‘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 공개…382만 가구(740만명) 분석 가능
개인정보 유출 위험없이 정책연구 등 다방면에 활용가능한 ‘재현데이터’ 개발
가구당 평균대출 9210만원‧연평균소득 7369만원, 1인가구 23.2% DTI 300% 이상
1인 청년가구 ‘전자상거래’‧‘식당’, 1인 노인가구 ‘소형유통점’・‘의료’ 분야 소비 많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없이 정책연구 등 다방면에 활용가능한 ‘재현데이터’ 개발
가구당 평균대출 9210만원‧연평균소득 7369만원, 1인가구 23.2% DTI 300% 이상
1인 청년가구 ‘전자상거래’‧‘식당’, 1인 노인가구 ‘소형유통점’・‘의료’ 분야 소비 많아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은 평균 9억5,361만 원, 대출은 평균 9,210만 원이 며, 대출이 있는 1인가구 5명 중 1명은 소득대비 부채상환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가구는 ‘전자상거래’와 ‘식당’에 노인 1인가구는 ‘소형유통점’과 ‘의료’ 분야의 소비가 많았다.
서울시는 382만 서울시민 가구(740만명)의 주거‧소비‧금융 패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2022년 3분기 기준)’를 22일 공개했다.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재현데이터’는 가명결합데이터 샘플을 전체로 확대․재현한 것으로 원본의 통계적 특성은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없어 정책 설계․분석․모델 개발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이번에 데이터 개발 대상은 740만 명이었는데 74만 명 샘플 값으로 확대 재현한 것. 그동안 연구와 통계 작성 목적으로 사용되던 가명결합데이터는 가명 처리는 했지만 개인식별 가능성이 높아 개인정보에 준하는 안전조치가 필요하고 접근 권한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한 재현데이터는 서울시민의 가구․주거․이동․소비․금융 등의 가명결합데이터인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현황 △소비패턴 두 개 주제로 재현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