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 11번가 사장 “내년 흑자 전환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의 지난해 누적 영업손실은 지난해 17% 하락한 125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10% 성장한 865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635억 원, 영업손실은 348억원이다.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를 24% 줄이면서 영업손실률을 13.2%까지 축소시켰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내년에는 흑자회사가 돼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시장의 변화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굳건한 펀더멘털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을 키워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 회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