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약 6만4,732개 사업체 대상…“적극 협조 부탁”
113명 조사요원 투입…유선 또는 온라인 등 비대면 조사 가능
113명 조사요원 투입…유선 또는 온라인 등 비대면 조사 가능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3월 12일까지 ‘2023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동 추진하는 대표적인 통계조사로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6만4,732개소이다. 특히, 올해는 예산 절감과 조사의 효율성을 고려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출판사 업체 등 가구 내 1인 개인사업체는 행정자료로 모두 대체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총 9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소재지, 대표자명, 창설 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장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선발된 113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단,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에는 유선 또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자료 작성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오는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사업체 조사 결과는 우리 구 전체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초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제공해 주신 자료는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므로 안심하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