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대한 5% 국비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현재 5% 할인판매 중인 철원사랑상품권을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개인당 월 지류 20만원ㆍ카드 50만원 총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에서 구매 가능하며, 철원사랑카드는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지역상품권(chak)어플을 통하여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2016. 4. 1. 발행이 시작된 철원사랑상품권은 지역의 제2화폐로 자리매김하고 현재까지 2,100억원 이상이 판매되었다. 또한, 2020년 12월에는 이용이 편리한 철원사랑카드가 출시되어 현재까지 11,000여명이 카드를 발급하여 사용하고 있다. 철원사랑상품권의 사용량 및 관심이 증가함에따라 2월에 실시한 설맞이 철원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기간 동안(2월 1일 ~ 2월 16일) 23억원의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정광민 경제진흥과장은“이번 철원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침체된 지역경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