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와 소비 촉진을 위해 특별출연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전북은행은 29일 군산시청에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군산시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5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2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55억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다음 달 8일부터 상담접수를 시작하며 지원대상은 군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운전자금 최대 5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은 지난해 전주시와 진안군을 시작으로 올해 군산시를 비롯해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 등 도내 각 시.군들과도 특례보증 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