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최신 IT 기술 활용해 인문학적 소양 함양
향교에서 교육했던 여섯가지 기초교양과목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향교에서 교육했던 여섯가지 기초교양과목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향교·서원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공간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유생과 21세기 뉴(New)생의 만남!’을 주제로 향교의 교육적 기능을 계승하고 21세기 교육 트렌드에 맞는 최신 IT 기술을 접목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천문학자 겸재 정선을 아시나요. 시즌2 △양천현 유생, 육예(六藝)로 풍류를 즐기다 △DI지털 식(食): 양천향교 미래형 인재, 뉴(New)생! 등 3개다. ‘천문학자 겸재 정선을 아시나요. 시즌2‘는 강서지역의 대표적 역사인물인 겸재 정선의 관상감(천문학 관청) 시절 이야기와 우리 전통 별자리를 접목한 전통과학 체험프로그램이다. 수학을 통해 조선 시대 달력의 원리를 배워보고, 조선 시대 천문도와 천문관측기구로 계절별 별자리의 변화 등을 알아본다. 5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7차례 열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