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재원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가운데 시민들과의 약속을 가장 잘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 ‘SA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4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공약의 이행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3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대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등급은 총 5단계(SA, A, B, C, D)이며, 종합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78점 이상을 받으면 ‘SA 등급(최우수)’에 해당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종합평가’에서 78점 이상을 획득해 SA 등급을 획득했고, ‘2023년 목표 달성’과 ‘주민 소통’ 등 2개 분야에서도 SA 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전체 75개 공약사업 중 ‘부산학력개발원 설립’을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도 지난해 이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성실한 공약 이행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누구나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누리집 내 ‘공약 & 매니페스토 홈페이지’를 보기 쉽게 개편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힘쓴 부분도 인정받았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지난 한 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약사업 추진에 힘 써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와 소통·공감하는 교육정책을 펼치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