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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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선정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5.2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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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지자체 참여형’ 연합체 선정 결과 표. 표=한양대학교 제공
올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지자체 참여형’ 연합체 선정 결과 표. 표=한양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2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지자체 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컨소시엄)에서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부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나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으로, 대학주도형과 지자체 참여형으로 구성된다. 지자체 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최대 5개교,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각 40% 이상)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이다.
올해 선정된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총 18개 첨단분야 연합체를 지원한다. 한양대 ERICA는 강원특별자치도를 광역자치단체로 △강원대학교(주관대학)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연합체를 구성했다. 각 연합체는 연간 102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수립한 인재양성 계획에 따라 4년(2024년~2027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소재 기업 및 산업·연구단지 등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주대와 함께 수도권에서 사업을 담당하게 된 한양대 ERICA는 데이터보안 및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의 핵심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사업단장인 조성현 ERICA 컴퓨터학부 교수는 “캠퍼스에 클라우드 및 데이터보안 융합 분야 교육 플랫폼·콘텐츠를 구축해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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