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활성화로 제대로 봄맞이…미단시티 부지 35필지 팔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 영종도가 카지노를 업고 국내 관광서비스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리포&시저스(LOCZ)가 청구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사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사업 부지인 미단시티를 중심으로 훈풍이 불어 지지부진한 영종도 개발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LOCZ는 지난해 초 첫 심사 청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뒤 심기일전해 재도전을 시도, 쾌거를 올리게 됐다.리포&시저스는 사전심사 승인에 따라 설계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1단계로 2017년까지 760실 규모의 3개 호텔과 컨벤션센터, 서비스드레지던스, 외국인전용 카지노 및 복합쇼핑몰 등 연면적 약 15만㎡규모에 사업비 8천억원을 투입해 2018년 초 개장한다는 방침이다.2단계 및 3단계 사업을 거쳐 2022년까지 총 2조3천억원이 투자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