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방송인 이동우(44)씨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황의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씨가 장애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감동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이씨가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뜨거운 심장을 선사할 것이고 그렇게 우리도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장애를 극복한 영웅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씨는 개그맨이자 가수 '틴틴파이브'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 질환으로 시력을 모두 잃었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42개국 선수단·임원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8∼24일 인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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