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구로아트밸리 지하 1층 소강당
관내 총 487개소 건물 소유주, 시설관리자 대상
민간건물 2025년부터 전면 시행
관내 총 487개소 건물 소유주, 시설관리자 대상
민간건물 2025년부터 전면 시행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는 건물 온실가스 실 배출량 관리를 위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설명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구로아트밸리 지하 1층 소강당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축물 소유주가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신고하면 사용량에 따라 용도별․규모별로 A~E 5개 등급으로 분류해 자가 진단하는 제도로, 서울시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지난 4월부터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민간건물의 경우 올해까지 자율 신고제도로 운영, 2025년부터는 전면 시행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물 △연면적 3,000㎡ 이상 민간․비주거건물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우수 건물에는 ‘저탄소건물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 건물에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무료 진단과 컨설팅, 필요시에는 시설 개선 무이자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로구에는 1,000㎡ 이상 공공건물 109개소, 3,000㎡ 이상 민간건물 378개소 등 총 487개의 신고․등급제 대상 건물이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