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에 진심인 안산시… 서머 페스티벌 성공 개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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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에 진심인 안산시… 서머 페스티벌 성공 개최 구슬땀
  • 송훈희 기자
  • 승인 2024.06.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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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가 오는 9월 열리는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e-비즈니스 활성화 실무지원단 신규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비즈니스 활성화 실무지원단’은 안산시가 지난해 시의 e-비즈니스 사업 방향을 자문하고 각 기관의 효율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 3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단원·상록청소년수련관 ▲안산시청 e스포츠 동호회 등 e스포츠 관련 기관의 실무진과 ▲상록고등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이호중학교의 교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회의는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추진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추진을 위해 선정된 용역사가 페스티벌의 목표, 추진 전략, 수행 계획 등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실무지원단의 의견 및 건의 사항을 청취·수렴하는 등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시는 e스포츠를 매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청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수련관과 학교 등 실무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제2회 e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실무지원단과 함께 e스포츠를 매개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4일 e스포츠 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4개 구단, 게임 제작사,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업해 인재 육성 및 안산의 e스포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e스포츠 구단, 게임사, 하드웨어 제조사와 다자간 협약을 맺음으로써 e스포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청년 도시 안산을 홍보하고 브랜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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