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 및 전통시장 수요 반영한 노선 조정으로 시민 불편 해소 기대
증차 없이 기존 노선의 운행 대수를 조정해 운행 효율성 도모
증차 없이 기존 노선의 운행 대수를 조정해 운행 효율성 도모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지난 2월 26일 전면 개편된 목포시 시내버스의 일부 노선이 조정된다.
목포시는 오는 24일부터 통학 불편, 전통시장 노선 부족 등 노선개편 관련 시민 의견사항을 반영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선 개편 이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민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통학 및 전통시장 수요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노선 조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증차 없이 기존 노선을 보완하는 형태의 보조노선 총 4개를 신설하고,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2개 노선의 일부 경로를 변경한다. 구체적으로, 간선2번의 보조노선으로 2-1번을 신설해 용해백련지구와 북항 6개 학교문태중고 등 주요 학교와 백년대로를 최단 시간으로 연결하고, 간선3번의 보조노선으로 3-1번을 신설해 양을로 구간(대성LH일신종원나이스빌)과 전통시장(동부시장자유시장청호시장)을 연결한다.한편, 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26일 노선 전면 개편을 시작하였으며, 금번 시내버스 노선 일부 조정 내용을 반영해 준비 작업을 거친 후 금년 하반기부터 목포시 공영버스사업으로 공영버스 직영사업 및 공영버스위탁사업(위탁관리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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