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민선8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시민 공약참여단과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약참여단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5대분야 107 사업 가운데 올해 1분기 기준 완료 21건, 정상 추진 77건, 일부 추진 9건 등으로 정상 추진률은 91.5%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시민공약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항후 2년간의 계획을 점검했으며 공약조정사업을 심의·의결했다.
민선8기 5대 시정목표별 공약은 107건으로 ▲고품격 문화도시 15개 사업 ▲활기찬 경제도시 17개 사업 ▲편리한 교통도시 25개 사업 ▲친환경 그린도시 24개 사업 ▲행복한 복지도시 26개 사업이다.
지난 2년간 한류문화 엑스포인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비롯해 천호지 수변 경관 개선,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굵직한 공약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연말까지 공약이행률 65% 달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공약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분기별 5% 내외의 상향 목표를 추가 설정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분기별 공약 등 공약 이행의 전 과정을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2년 전 뿌린 107개 공약의 씨앗이 시민의 신뢰로 뿌리를 내리고 공직자 모두의 노고로 하나 하나 꽃을 피우고 있다”며, “모든 공약사업이 그 열매를 맺을 때까지 쉬지 않고 땀 흘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