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여자)아이들 적십자 표장 논란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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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여자)아이들 적십자 표장 논란에 공식 사과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4.07.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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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사진=(여자)아이들 엑스.
그룹 (여자)아이들. 사진=(여자)아이들 엑스.

그룹 (여자)아이들이 적십자 표장 의상 논란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했다.

22일 오후 큐브엔터테이먼트는 "해당 무대 의상에 문제가 있던 점을 인지하고 대한적십자사와 연락해 사과 후 재발 방지 및 후속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19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라이프가드'(LIFEGUARD)라고 적힌 문구와 적십자 표장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신곡 '클락션'을 선보였다.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는 적십자 표장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는 "적십자사, 군 의료기관 또는 적십자사로부터 그 사용승인을 받은 자가 아닌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희랍식 십자를 표시한 적십자 표장 또는 이와 유사한 표장을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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