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한달여 새단장 마치고 5일부터 실내 아쿠아틱센터 개장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에버랜드가 휴장에 들어갔던 캐리비안 베이에 대한 한 달여의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5일 오픈했다. 특히 올해는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따뜻한 물놀이를 위한 난방에활용해 예년보다 더 빨리 캐리비안 베이를 만날 수 있게 됐다.우선 지난 5일에는 파도풀, 슬라이드, 스파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가 전격 오픈했으며,19일에는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 전 구간이 작년보다 약 일주일 빠르게 오픈한다.또한 26일에는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 등의 야외 시설이 추가 오픈하며,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등의 스릴 시설들은 5월중에 순차적으로 오픈한다.올해 캐리비안 베이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야외 시설 전체의 수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가가능하게 됐다.야외 파도풀은 폐열 난방을 통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5도 이상 수온을 상승시킴으로써 최대 2.4미터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이용가격은 4만원∼12만원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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