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사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이며 금메달 5개 목표치를 달성했다.
우리나라는 29일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사격에서 깜짝 금메달 2개가 나와 한국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 노릇을 했다. 펜싱은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개인전 금메달로 따냈다. 한국 사격은 28일 여자 공기권총 10m의 오예진(IBK기업은행), 29일 여자 공기소총 10m 반효진(대구체고)의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라는 굳건한 아성을 쌓았고, 남자 양궁 대표팀도 29일 일본, 중국, 프랑스를 손쉽게 따돌리고 3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남은 양궁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에 걸린 3개가 우리 몫이 된다면 대한민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전체 금메달은 두 자릿수도 가능성이 있다. 펜싱에서 1∼2개, 유도와 태권도에서 각각 1개를 따내 힘을 보탤 수 있으며 사격에 버금가는 또 다른 깜짝 금메달 종목으로 근대5종이 거론된다.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서 순항 중인 배드민턴이 최소 2개 이상 금메달 획득도 기대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