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 지원] 이투스에듀, ‘강원대(춘천)·경북대·경상국립대’ 필수 점검사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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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 지원] 이투스에듀, ‘강원대(춘천)·경북대·경상국립대’ 필수 점검사항 공개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8.0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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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국립 9개 대학 지원 참고사항 ‘강원대(춘천)·경북대·경상국립대’ 편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내달 9일부터 13일 중 3일 이상 진행된다. 2025학년도 대입은 의대 증원, 자유전공(무전공) 신설 및 확대 등으로 전년도에 발표된 전형 시행 계획에 많은 변동이 있어 올해 발표된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요강을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모집요강에는 수시 지원을 위한 전형별 전형 방법 및 일정, 평가 요소 및 세부 평가 항목 등 평가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어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선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역 거점 국립 9개 대학 중심으로 2024학년도 대비 2025학년도 수시 주요 변화사항을 살펴보고,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지원 참고사항을 순차적으로 알아본다.

◇강원대(춘천)

□의예과, 수시 전년 대비 32명 증원…지역인재전형 중심으로 증원해 지원 자격 유의해야

강원대(춘천)는 의예과 정원이 전년 대비 42명 증가해, 2025학년도 수시와 정시에는 총 91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32명 증가했다. 의예과만 선발하는 지역인재종합전형(20명)을 신설했는데, 강원 지역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60%과 면접(의학 인적성 MMI)40%를 반영한다. ‘국·수·영·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수학과 과탐(1과목)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기존에 의예과를 선발하던 전형도 전년 대비 모집 인원이 증가했다. △지역인재교과 14명→23명 △일반교과 10명→11명 △미래인재Ⅱ종합 9명→10명으로 지역인재교과전형은 전년 대비 9명 증가했다. 일반교과전형과 미래인재Ⅱ종합전형은 전년 대비 각각 1명씩 증가했다. 강원대(춘천)의예과는 수시에서 지역인재전형 중심으로 증원이 이뤄져 지원 자격에 따른 지원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경영대 무전공학과, 농업생명과학대 무전공학과 신설…수시에서는 교과전형으로만 선발해

강원대(춘천)는 경영대학 무전공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무전공학과를 신설했다. 경영대학 무전공학과는 수시 모집에서 일반교과(16명), 지역인재교과(11명)전형으로 선발하며, 농업생명과학대학 무전공학과는 일반교과(13명), 지역인재교과(8명)전형으로 선발한다. 경영대학 무전공학과는 △경영학전공 △회계학전공 △경제학전공 △정보통계학전공 △관광경영학과 △국제무역학과중 선택 가능하다.

농업생명과학대학 무전공학과는 △생물자원과학부(식물의학전공, 식물자원응용과학전공) △스마트팜융합바이오시스템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원예·농업자원경제학부(농업자원경제학전공, 원예과학전공) △지역건설공학과 △환경융합학부(바이오자원환경학전공, 에코환경과학전공) 중 선택 가능하다. 수시에서는 두 무전공학과 모두 교과전형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각 단과대학에 속한 학부·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와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검토해 지원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한편, 기존의 자유전공학부(인문), 자유전공학부(자연) 또한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했다. 자유전공학부(인문)는 전년 대비 4명, 자유전공학부(자연)는 전년 대비 9명 증가했다. 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는 간호학과, 사범대학 모든 학과, 수의예과, 약학과, 의예과, 스마트팜농산업학과, 디자인학과, 무용학과, 미술학과, 스포츠과학과, 음악학과, 정원정리학과 선택이 불가하다.
자료=이투스에듀 제공
자료=이투스에듀 제공


□학생부교과전형 진로 선택 과목, 상위 3과목 반영에서 ‘계열별 반영 교과 이수과목 전체’로 확대

2025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교과 산출 방식이 변경됐다. 전년도에는 진로 선택 과목 상위 3과목만 반영했으나, 올해는 계열별 반영 교과 이수과목 전체로 확대됐다.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한국사’를 반영한다.

점수 산출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전년도에는 진로 선택 과목의 성적 산출 시 가산점을 적용했다. 성취도에 따라 A 15점, B 9점, C 3점을 반영해, 학생부 교과 만점 1000점 중 최대 15점의 가산점을 부여했다. 2025학년도부터는 공통 과목+일반 선택 과목 90%, 진로 선택 과목 10%의 반영 비율을 적용한다. 진로 선택 과목은 성취도에 따라 A 1등급, B 2등급, C 4등급을 환산해 산출한다. 성취도 A, B간의 점수 차는 감소했으나, 상위 3과목만 반영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부터는 반영 과목이 이수과목 전체로 확대되고, 10%의 반영 비율을 적용하므로 지원 검토 시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요소변경…‘발전가능성’ 폐지, 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 달라 유리한 전형 골라야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요소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으로 바뀌었다. 전공적합성은 진로역량으로 변경되며, ‘전공 관련, 전공 관심’에서 ‘전공(계열 관련 교과’로 평가 범위가 확대됐다. 면접 평가 요소 또한 변경됐는데 ‘학업역량(30%), 전공적합성(25%), 인성(24%), 발전가능성(21%) →학업역량(30%), 진로역량(50%), 공동체역량(20%)’로 변경됐다. 서류평가 요소와 동일하게 변경됐으며, 기존의 전공적합성(25%)이 진로역량(50%)으로 바뀌며 반영 비율 또한 두 배로 증가했다.

또한 전년도에는 미래인재Ⅰ,미래인재Ⅱ전형의 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이 동일했으나, 올해부터는 반영 비율을 다르게 반영한다. 미래인재Ⅰ(학교생활 우수자형)은 학업역량(40%), 진로역량(30%), 공동체역량(30%)을, 미래인재Ⅱ는 학업역량(30%), 진로역량(50%), 공동체역량(20%)을 반영한다. 각 전형의 평가 요소별 반영 비율을 고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경북대

□자연 계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필수 응시 유지, ‘IT대학, 공과대학, 첨단기술융합대학’은 수학 필수 포함

경북대는 학생부교과, 논술(AAT)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시 자연 계열(일부 학과 제외)은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택1, 과학탐구 2과목 필수 응시를 유지한다. 단, 일부 자연 계열 학과는 제외되는데 생명공학부 생물학과, 사범대학 자연 계열(수학교육과 제외), 농업생명과학대학 자연계열(산림과학·조경학부 제외),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는 수학 과목 상관없이 탐구만 과탐 2과목을 응시하면 된다.

산림과학·조경학부, 아동학부, 간호학과, 컴퓨터학부(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는 자연 계열이나, 수학·탐구 과목 선택 제한 없이 모든 과목에 응시 가능하다. IT대학, 공과대학, 첨단기술융합대학은 2025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학생부교과, 논술(AAT)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시 수학을 반드시 포함해 ‘국·수·영·탐 중 2개 영역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전년도에는 수학을 필수 포함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수학을 반드시 포함하므로 자신의 수학 성적을 고려한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

□자율전공학부 인문·자연 통합 및 선발 인원 확대, 단과대별 자율학부 신설 경북대는 계열별로 따로 선발했던 자연과학자율전공, 인문사회자율전공을 인문•자연으로 통합해 ‘자율전공학부’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 인원 또한 증가했다. 전년도에는 자연과학자율전공 81명, 인문사회자율전공 98명으로 총 179명을 선발했는데 2025학년도에는 267명을 선발한다. 또한 단과대별로 자율학부를 신설했다. △인문대학 자율학부(수시 14명) △사회과학대학 자율학부(수시 12명) △자연과학대학 자율학부(수시 29명) △경상대학 자율학부(수시 30명) △공과대학 자율학부(수시 31명) △IT대학 자율학부(수시 22명) △IT첨단자율학부(수시 48명) △농업생명과학대학 자율학부(수시 28명) △첨단기술융합대학 자율학부1(수시 118명) △첨단기술융합대학 자율학부2(수시 67명) △공학 첨단자율학부(수시 37명) △자율미래인재학부(수시 48명)으로, 대부분의 단과대학에 자율학부가 신설됐다. 신설된 학과·학부의 경우 참고할 만한 전년도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자율학부가 속한 단과대학의 입결 및 경쟁 대학의 유사 학과의 입결을 검토해 지원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자료=이투스에듀 제공
자료=이투스에듀 제공


◇경상국립대

□의예과 수시 모집 인원 40명 증원, 지역인재교과전형 증원 가장 많아

경상국립대는 의예과의 수시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40명 증가했다. 전형별 모집 인원 또한 모두 증가했는데 △교과일반 11명→16명 △지역인재교과 32명→62명 △일반종합 2명→4명 △지역인재종합 3명→6명으로 증가했다. 지역인재교과전형은 전년 대비 30명 증원, 증가 규모가 가장 큰데 수시 증원 40명 중, 75%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강원대(춘천)의예과와 마찬가지로 경상국립대 의예과 또한 수시에서 지역인재전형 중심으로 증원이 이뤄졌기에 지역인재 지원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체감 증원 효과는 다소 미미할 수 있다.

□‘수의예·약학’ 수능최저학력기준, 과탐 1과목 반영에서 2과목 반영으로 강화

수의예과와 약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시, 전년도에는 과탐 1과목만 반영했으나 2025학년도부터는 2과목 평균 등급 반영으로 강화됐다. 평균 등급 계산 시 소수점은 절사한다. 수의예과는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시 ‘국·수·영·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시 포함해야 한다. 약학과는 △일반교과전형 ‘국·수(미적분 또는 기하)·영·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지역교과전형 ‘국·수(미적분 또는 기하)·영·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일반종합전형, ‘국·수(미적분 또는 기하)·영·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을 충족해야 한다. 세 전형 모두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을 반드시 포함한다.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 자율전공학부(자연과학)신설, 수시에서는 교과전형으로만 선발

경상국립대는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 자율전공학부(자연과학)을 신설했다. 수시에서는 교과일반전형으로만 각각 21명, 20명을 선발한다. 교과일반전형은 모집 단위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와 등급 합 기준이 다른데,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와 자율전공학부(자연과학)의 수능 최저는 동일하며 ‘국·수·영·탐(1) 중 2개 영역 등급 합 10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경상국립대는 교과전형에서 학생부교과 반영 시 인문 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한국사’,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을 반영한다.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는 인문 계열의 반영 교과를 자율전공학부(자연과학)는 자연계열의 반영 교과로 학생부교과 점수를 산출한다.

한편,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자연과학)는 사범대학 전 학과, 의예과, 수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예체능계열, 러시아학과, 불어불문학과, 철학과, 한문학과, 사회학과,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정보통계학과, 지질과학과, 화학과, 건축학과, 기계융합공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자료=이투스에듀 제공
자료=이투스에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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