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는 지난 8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승주캠퍼스(지·산·학캠퍼스) 기반의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에 힘을 보태고자 국립순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는 대학 구조와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하여 학과 간, 대학과 지역·산업간 등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벽을 허물어 전방위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와 파트너십을 도출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산․학․연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협업 ▲우수 전문 인재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장비 및 기술 교류 협력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학생들의 현장 실무지식 습득을 위한 협동 수업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지·산·학 승주캠퍼스는 오는 9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은 지역특화 사업인 바이오 분야 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지역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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