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호선 신정네거리 역세권 아파트 704가구 들어선다
상태바
양천구, 2호선 신정네거리 역세권 아파트 704가구 들어선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8.22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일대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아파트 8개동 최고 27층 규모 분양 505세대‧장기전세 199세대  
동주민센터‧도서관, 어린이공원 등 주민편의시설 확보
양천구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신정동 1050-1번지 일대에 최고 27층 70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조감도.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신정동 1050-1번지 일대에 최고 27층 70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조감도.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신정동 1050-1번지 일대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이 일대 최고 27층 70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고시는 지난 3월 열린 ‘제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대상지는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근접한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 등 조건은 우수하지만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열악한 가로 환경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2만3,176.5㎡에 아파트 8개동, 지상 20~27층 규모의 총 704세대(분양주택 505세대, 장기전세주택 199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해 용도지역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51~59㎡ 159세대 △84㎡ 40세대 총 19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 청년세대 등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신정네거리역 주변 지역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역세권 장기전세 건립을 위해 기존의 소규모 녹지를 폐지하고 어린이공원과 공공시설을 신설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더했다. 공공시설에는 신정1동 주민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이 일대는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건축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금번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사업확정으로 양질의 도심 주택 공급과 역세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