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의 창업 문턱 낮춰 창업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14일 교내 제5공학관 해동부스트업룸에서 ‘제2회 고교 CID(Creative Idea Day)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4 한 장 분량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서로 간편하게 참가할 수 있어 고등학생들의 창업 문턱을 낮춰 창업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SID(Start-up Idea Day)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나 고등학생들의 대회 참여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CID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3개 고등학교(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초지고등학교·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소속 11개 팀,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소개됐고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의 김가은·홍세아 학생(1학년)은 ‘가족신문 제작 배달 서비스·모람모람 가족신문’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의 강민서·정하온·김여름 학생(1학년)이 ‘회전형 접속구를 가진 스피닝 멀티탭’ 아이디어로 차지했고 도전상에는 같은 학교의 정준영·이유비·최현서·심호성 학생이 ‘금융 소외자를 위한 파산회생 전문 변호사 매칭 플랫폼, 한별’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