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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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 참석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09.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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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5일 오후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서 개최된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5일 오후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서 개최된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5일 오후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서 개최된 ‘구상시인길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해 시인의 숭고한 작가 정신을 주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지난 5월 16일, 구는 구상 시인의 선종 20주기를 추념하고, 30여 년간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친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63빌딩에서 마포대교 남단에 이르는 ‘여의동로 1,553m 구간’을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이상국 (사)구상선생 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구상 시인이 한강을 소재로 집필한 시 ‘강(江)’을 낭송하는 시간 등을 가지며 시인의 업적을 기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상시인길을 통해 시인이 오랜 기간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집필하신 명작들을 구민들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상 시인의 문학적 명맥을 잇고, 예술인 활동 지원에 앞장서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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