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 민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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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 민심 청취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4.09.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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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광·곡성 재보궐선거서 '압도적 경쟁력' 강조
전남도당, 선대위 출범과 정책 협약식으로 지원 총력 예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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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영광·곡성 재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에도 현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강력한 지원 체제를 가동하면서 재선거에서 민주당의 우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남도당위원장은 13일 영광매일시장에서 장세일 후보와 함께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 후, 이번 영광·곡성 재선거에 대한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민주당은 유능한 민생정당으로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에 따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재선거 승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또한 이번 재보궐선거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하며, 이를 통해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정권 교체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는 지방소멸 위기에 빠진 전라남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중요한 기회다. 영광과 곡성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호남을 중심으로 한 민주정권 창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당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선출직 공직자들이 직접 영광과 곡성 현장을 방문하도록 독려했다. 주 위원장은 “우리 당은 책임 정치의 자세로 군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민심을 듣는 것이야말로 민생정당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재선거 후보자와 당원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민주당의 이번 선거에 대한 자신감은 경쟁력에서 비롯된다. 주 위원장은 “우리 당 후보의 경쟁력은 압도적이다. 다른 후보는 징계를 피하기 위해 도망친 인물이나, 군민들과의 불출마 약속을 쉽게 번복한 인물들로, 이들을 우리 당 후보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후보에 대해서도 “정당한 검증이 이루어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후보들이 군민들에게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민주당이 전남 지역에서 다시금 압도적인 지지를 얻기 위한 중요한 무대다. 주철현 위원장은 "호남이 중심이 되는 4기 민주정권 창출은 이번 선거에서 영광과 곡성의 힘을 민주당으로 하나로 모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당은 중앙당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각 지역위원회의 결합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 위원장은 추석 연휴 이후, 청취한 민심을 바탕으로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과 정책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당, 전북도당, 대전시당, 충남도당 등과의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민주당의 정책적 역량을 영광·곡성 지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전남의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당의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민주당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번 영광·곡성 재보궐선거를 지방선거 그 이상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민주당 후보가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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