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 등 예정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19일 출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체코로 향했다.
공항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등 여당 지도부가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 탑승 전 한 대표를 비롯한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김 여사는 한 대표와 목례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하며,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공식 방문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한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원전 기술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강점을 설명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