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2일 아동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등 관계기관과 어린이 통합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의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및 자동차의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해 안전한 통학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마다 시행하는 차량 안전 점검이다.
이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중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의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 총 24대를 선정해 광주시민체육관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ㆍ운전자ㆍ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및 운행기록 장치 설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운행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유도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요청 및 정기 점검 시 재점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통학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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