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장흥군은 4일 ‘장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준공식 및 동아리성과발표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민수요에 맞춘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상향식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공모에 선정된‘장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2022년 12월에 착공했다.
2023년 장동면 한마음센터 등이 완료되고, 2024년 추가공사를 진행하여 올해 8월 최종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예산 40여억 원을 투입하여 다목적회관을 증축하여 한마음센터를 조성하고,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마음센터 내부에는 공유주방(급식실 및 조리실), 동아리실 및 회의실, 건강증진실을 만들어 주민들이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장동 사거리부터 장동초등학교 주변 인도조성, 관내 노면정비, 차선도색 등 가로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노인정 주변 블록포장, 마을안길정비, 담장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을 통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 예방 및 거점시설의 접급성을 높였다.
박상배 추진위원장은 “장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흥군에 감사드린다. 조성된 시설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장동면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장동면 한마음센터가 주민 교류의 장으로 역할하고,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