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홈플러스는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 5일 서울숲에서 ‘홈플러스와 함께하는 2024 두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드림 페스티벌은 타악기를 문화 소통 창구로 삼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두드리고, 연주하고, 춤추는 축제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주요 인사로는 김광일 홈플러스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박인주 홈플러스e파란재단 이사장,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간식 등 물품 지원은 물론,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나서 힘을 보탰다.
올해는 ‘TAP! TAP! 꿈과 마음을 두드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발달장애인 타악기팀 아리아난타의 공연으로 시작해 △모든 참가자가 하나된 타악기 공연 드럼 서클 △국내외 악기를 체험해보는 타악기 워크숍 △몸으로 표현하는 바디 워크숍 △다양한 문화 공연 △페이스 페인팅과 핀버튼·그립톡 만들기 △영수증 사진기 체험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두드리고 춤추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미래 세대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홈플러스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달 미래 세대 그린 리더 육성을 위한 ‘제22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이번 ‘홈플러스와 함께하는 2024 두드림 페스티벌’ 현장에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