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시는 동남구 원성동에 최대 250억 원(국비 150억 포함)의 지원을 받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뉴빌리지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재개발 해제구역인 원성동에 수요대응형 주택공급을 유도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루어지고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7월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지난 9월 25일 공청회를 거쳐 이번 달 8일까지 국토교통부 뉴빌리지사업 공모에 접수할 계획이다.
이종수 도시재생과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의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노후주택지역에 신축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원성동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명품 주거지역으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