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8일 남양주시의회는 "간담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마주하고 있는 현안을 청취하고 아동돌봄 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과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연합회로부터 최근 저출산과 늘봄학교추진으로 인한 우려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 시설 노화에 따른 환경개선사업 지원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조례안 재발의 △남양주시 아동돌봄 정책에 지역아동센터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마련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지원과 돌봄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현안과 고충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복지환경위원회는 건의하신 내용을 동료의원들과 함께 검토하고 집행부와 논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서 더 좋은 돌봄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그동안 아동복지 현장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남양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회원, 여성아동과 관계공무원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