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9월 29일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일대에서 개최한 ‘제26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나타내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200여 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지인 450여 명이 반포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서울시민의 행복 놀이터 한강’이라는 주제로 공원 곳곳에 자리를 잡은 채 그림을 그렸다.
참가 어린이 작품은 한국미술협회가 추천한 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정선미 심사위원장은 “한강에서 가족과 보낸 행복한 시간과 즐거운 놀이 및 한강의 모습을 생동감 있고 재치 있게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며 “주제 적합성과 순수성 및 창의성과 성실성 등을 바탕으로 주제 표현력이 확실하고 순수한 동심을 다양한 색으로 담았는지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45명이다.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과 본인 작품이 새겨진 액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오늘 오후 3시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이 서울 상징이자 시민 놀이터인 한강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가족과 특별한 체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해 기뻤다”며 “앞으로도 참가한 어린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상상력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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