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곳 유관기관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
시민 참여형 훈련 및 개선된 통제단 운영 기준 준수 훈련
시민 참여형 훈련 및 개선된 통제단 운영 기준 준수 훈련
매일일보 = 박이로 기자 | 장수소방서는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장수군청·장수경찰서 등 16곳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11일 장수소방서에 따르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 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을 비롯해 장수군청·장수경찰서·육군 7733부대·한국전력공사·장수우체국 등 16개 기관에서 205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소방차량·긴급복구차 등 39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2024년 10월 11일 14시 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장(장수읍 한누리로 378)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및 임시의료소 설치·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대응 및 소방헬기 환자 이송 ▲복구 및 수습 등의 과정을 거쳐 대형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강동일 소방서장은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며, “실제 재난발생 시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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