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팀’ 캠페인 사진·영상 촬영 모두 재능기부 참여 어린이 위한 선한 영향력 전파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빛낸 9명의 메달리스트들이 지구촌 어린이를 지키는 ‘유니세프 팀’에 전격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김유진(태권도), 김하윤(유도), 박혜정(역도), 안바울(유도), 오상욱(펜싱), 오예진(사격), 이준환(유도), 전하영(펜싱), 최세빈(펜싱)은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팀’ 캠페인의 취지에 전격 공감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유니세프 팀’은 2018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전개해 오고 있는 대표 캠페인으로 “전쟁, 재해, 빈곤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어린이를 지키기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을 상징하는 ‘유니세프 팀’ 팔찌를 착용한 9명의 선수들 모습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event/unicef-team3-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유니세프 팀’ 팔찌가 전달된다.
9명의 선수들은 모두 사진 및 영상 촬영에 재능기부로 동참하며 캠페인에 뜻을 더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했던 9명의 선수들이 어린이를 위해 한 팀을 이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한 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캠페인에 힘을 보태주신 선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른 많은 분들도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유니세프 팀’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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