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평택시 청북읍 삼계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 유물 기증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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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평택시 청북읍 삼계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 유물 기증식 가져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10.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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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총기(완용펌프) 모습 (사진=송탄소방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송탄소방서는 지난 18일, 평택시 청북읍 삼계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청북읍 삼계1-3리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던 수총기(완용펌프)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으로 기증하게 되면서 김승남 송탄소방서장, 삼계1-3리 마을 대표 전수일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기증받은 유물은 마을 기금으로 1970년대 구입한 수총기(완용펌프)로 원조 소방차로 불리며, 수레 형태로 만들어져 마을에 불이 나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데 사용했다.

삼계1리 전수일 이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 유물을 버리지 않고 보존해 오다가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증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승남 서장은 “기증을 결정해 준 청북읍 삼계1-3리 마을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방 역사 발전을 위해 유물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증받은 수총기(완용펌프)는 오는 11월부터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송탄소방서 평택시 청북읍 삼계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 유물 기증식 가져(기증증서 수여 모습) 사진=송탄소방서 제공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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