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윤희은 기자] 우리나라의 9월 실업률이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나 OECD 회원국 가운데 고용현황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해 동기대비 실업률 상승세도 한국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해에 비해 실업률이 0.4%p 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쳤다. OECD 회원국 가운데 16개국의 9월 실업률이 상승했고 4개국은 하락했으며 2개국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국가들의 실업률을 살펴보면 한국과 네덜란드에 이어 오스트리아(4.8%), 일본(5.3%), 호주(5.7%), 멕시코(6.1%), 덴마크(6.4%) 순서로 낮게 드러났고, 반면 스페인은 9월 실업률이 19.3%에 달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후 아일랜드(13%), 슬로바키아(12%), 프랑스(10.0%), 미국(9.8%), 헝가리(9.7%), 포르투갈(9.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