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0여 명 전수조사 추진…140여 명 발굴, 신청 독려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가 참전유공자 배우자 명예수당 지급대상자 2,620여 명을 전수조사하고, 미신청자에게 신청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로부터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한 결과, 기 수령자와 사망자, 관외거주자 등을 제외한 140여 명을 발굴해 대상자 개개인에게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국가보훈부에서도 유가족 기록이 없어 찾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한 분이라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사에 힘써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명예 선양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에서 지급하고 있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명예수당은 월 7만 원으로, 내년부터는 1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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