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5일 오후 3시 10부터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2024 교육감과 함께하는 구미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원,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장,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장,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안전자원봉사자회, 학생선도단, 학원연합회, 주민감사관, 마을교사,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250여 명을 초청하여 실시됐다.
한편, 현장소통토론회는 ‘2024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의 효율적인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지원청의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의견과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북교육 시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매년 실시되는 경상북도교육청 사업이다.
주요업무보고에서 남성관 교육장은 삶을 담은 교육과정 지원,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모두를 품는 따뜻한 학교, 혁신하는 교육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특색교육인 질문이 있는 수업 지원과 따뜻함을 더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며 미래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을 위한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
이어서 한 시간 가량 이어진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에서 참석자들이 행사 시작 전 질문, 건의 사항 등을 메모지에 적어 준비된 판에 붙인 것을 임종식 교육감이 직접 떼면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러 단체 학부모들과 지역민, 교원들의 질의에 대해 정책 방향을 설명하기도 하였고, 다양한 건의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는 긍정적인 뜻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다 함께 노력하여 따뜻한 경북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만들어 가자고 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현장소통토론회를 계기로 학부모, 지역민, 교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기회가 되었으며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구미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