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지금은 지방시대, 지방이 잘 되어야 대한민국이 잘 살아…엑스포가 전환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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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지금은 지방시대, 지방이 잘 되어야 대한민국이 잘 살아…엑스포가 전환점 되길”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4.11.0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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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2024 지방시대 엑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막
6일부터~8일 3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려, 춘천 커피축제(페스타), 버스킹 공연 등 연계 개최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일 11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및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막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부처 장·차관(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중기부, 국무조정실, 국가교육위원회),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교육감, 지방4대 협의체장, 시도 지방시대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방시대 실현의지를 재확인하고, 지방시대 전략과 계획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고 41년 만에 오색케이블카가 착공했고 절대농지가 해제되었지만 이는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강원특별자치도는 바이오, 반도체, 수소에너지를 중심으로 산업지도를 완전히 다시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은 지방시대, 지방이 잘 되어야 대한민국이 잘 살게 된다”며 “이번 엑스포가 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규제가 혁파되고 첨단산업을 일으키며 강원의 미래가 활짝 열리고 있다”면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비교 우위에 있는 강점을 살려 스스로 지역 성장을 추진하고, 국가는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실현”이라고 강조하며, “교육발전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회발전 특구 2차 지정을 맞아 강원, 광주,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시도지사와 시도별 대표 앵커기업 간 투자협약식이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삼척시 수소특화산업단지 투자기업으로 액화수소 초저온탱크 트레일러 전문기업이자 운송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디앨(주)와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액화수소 저장 운송 관련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투자규모는 500억 원, 고용인원은 30명이다.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3일간 열리며, 도에서는 국가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미래산업글로벌 도시를 주제로 강원스테이트관을 운영,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푸드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등, 이른바 5+1 첨단전략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등을 홍보하고 도내 주요 관광지와 정주여건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 전시관에는 기존 참여 기관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조달청, 통계청, 산림청이 새롭게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통해 지방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방시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흘간 송암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에서는 피부진단을 받아볼 수 있는 2024 강원 바이오 엑스포·제2회 춘천창업엑스포, 전 세계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2024 춘천 커피 축제(페스타)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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