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업계 최초 자율주행 3단계 국가시험 통과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대동은 지난 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평가 모델다.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다. 올해는 388개 기업의 119개 제품의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으로 구성된 감성품질로 분류해 심사했다.
조사기간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조사(소비자 대상)와 1대1 개별면접 조사(전문가)를 통해 진행됐다. 대동의 트랙터와 콤바인은 최고 점수를 획득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동 트랙터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 콤바인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제품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대동은 ‘농기계의 로봇화’를 목표로 우선적으로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직선 및 선회 자율주행에 대한 국가 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하고, 이 기능을 탑재한 HX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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