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밀키트 요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보내”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밀.가.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알리미 채비ON서포터즈 ‘서포티비’는 기관의 유익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알리고 지원하는 자치기구로, 이번 가족요리체험 프로그램은 ’서포티비’가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홍보, 진행까지 담당했다.
‘밀.가.루‘는 ’밀키트로 가족과 건강한 루틴 만들기‘의 준말로, 청소년들의 높은 아침 결식률과 잦은 외식으로 인한 성인병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이 가족들과 함께 다회용기에 밀키트를 만들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족 8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생활 퀴즈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소 교육 ▷안전교육 ▷된장국, 전주 삼각 주먹밥 밀키트 제작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가족은 “아침 결식의 문제와 균형 잡힌 영양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으며, 김제원 관장은 “서포티비의 열정과 정성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 참가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수민(순천향대학교 4학년) 단원 청소년은 “서포터즈가 처음 기획하는 만큼 막막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참가 청소년과 가족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제공하고 알리는 서포티비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