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에코리그 환경 공모전 최종 우승팀 ‘케이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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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에코리그 환경 공모전 최종 우승팀 ‘케이버’ 선정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11.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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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 활용 2년 내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빨대 개발
지난 15일 BAT로스만스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24 에코리그 환경분야 아이디어 대회’ 로컬 파이널 포럼에서 대상을 차지한 ‘케이버’. 사진=BAT로스만스 제공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BAT로스만스가 ‘2024 에코리그 환경분야 아이디어 대회’의 로컬 파이널 포럼을 열고 최종 우승팀으로 ‘케이버’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에코리그는 ‘BAT로스만스의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청년들의 혁신적인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일의 한국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6월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총 10개팀을 뽑아 활동 지원금,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참가자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지난 15일 BAT로스만스 본사 사옥에서 치러진 로컬 파이널 포럼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선발된 10개 팀의 성과 발표 및 수상자 시상 순으로 전개됐다. 이날 심사는 소셜∙창업 분야 전문가 및 임직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이들은 사전심사 결과 40%와 발표 평가 60%를 합산해 우승자를 정했다. 이날 대상(500만원)의 쾌거를 낳은 팀은 ‘케이버’다. 버려지던 커피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친환경 생분해성 빨대를 개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기존 PLA 빨대와 달리 국내 토양에서 2년 내 완전 분해되며, 자원 재활용의 한계를 넘어 커피박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최우수상(각 200만원)은 ‘에코하이’와 ‘콜렉터스’가 차지했다. 우수상(각 50만원)에는 ‘에이트린’과 ‘RentRes’가 이름을 올렸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매년 에코리그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좋은 사업 모델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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