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준공식 개최…산문 재건립 민선8기 이권재號 주요 역점사업 추진
李 시장, 道-道의회 국민의힘 협업통해 지난해 10월 사업비 5.6억원 확보
기둥간격 2.95→4.5m 통과높이 2.9m→4m 확장돼 화재사고시 소방차 진입 가능
李 시장 “산문재건립 감회 새로워…서랑지 개발과 함께 명실상부 명소화”
李 시장, 道-道의회 국민의힘 협업통해 지난해 10월 사업비 5.6억원 확보
기둥간격 2.95→4.5m 통과높이 2.9m→4m 확장돼 화재사고시 소방차 진입 가능
李 시장 “산문재건립 감회 새로워…서랑지 개발과 함께 명실상부 명소화”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8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독산성 산문 재건립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및 전통사찰인 보적사에 이르는 길의 입구를 알리는 기존 산문을 해체하고 확장 재건립한 것을 기념한 행사로 진행됐다. 독산성 세마대지는 일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 및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다만, 2003년 당시 독산성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협소해 차량 통행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초등 대응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이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을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독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피력하는 등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6천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산문 재건립을 위해 필요한 일부 토지가 KT 소유인 것으로 파악하고, 소유주인 KT에 토지 사용 승낙을 조건 없이 받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이번에 준공된 산문은 주초(기둥) 간격이 2.95미터에서 4.5미터로 넓어졌고, 통과 높이도 2.9미터에서 4미터로 높아져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와 사고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