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곳곳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활동 이어져
상태바
용인특례시 곳곳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활동 이어져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11.25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이웃돕기와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고 25일 밝혔다.

산으로간 고등어---의 고등어구이팩을 기탁햇다..
수지구 소재 식당 산으로간고등어(이사 이도우)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고등어구이 500팩(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산으로간고등어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용인시 푸드뱅크에 지난해부터 매주 참여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도우 이사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에서는 원삼면 기업인협의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신임회장 원정재, 이임회장 김지환)을 맞아 300만원 상당의 백미 150포를 기탁했다. 원삼면 기업인협의회는지난 2020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원삼면 미평리 소재 천일주유소(대표 김길자)에서도 난방유 400리터를 기탁했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김길자 대표는 매년 겨울마다 난방유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시는 원삼면 기업인협의회와 천일주유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읍에서는 주와함께교회(담임목사 정진영)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박스 30개를 기탁했다.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기탁된 ‘함께나눔’ 생필품박스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성도들이 직접 구매한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꾸려졌다. 교회 관계자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함께나눔’ 박스가 올겨울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과 주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백암면에서는 백암한우회(대표 오세철)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kg 40포를 기탁했다.
백암한우회는 백암면 내 한우농가 모임으로 매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쌀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처인구 역북동 소재 용인신성교회(담임목사 이대희)에서는 쌀 300kg을 기탁했다. 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자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역북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성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흥구 중동 소재 동백우리교회(담임목사 조광일)에서는 쌀 10kg 40포를 기탁했다. 동백우리교회 교인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마련한 백미는 동백2동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광일 목사는 “이번 나눔이 조금이라도 이웃들의 삶에 힘이 되고,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흥구 동백유치원(원장 김학춘)에서도 성금 26만1천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원아들이 직접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동백2동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춘 원장은 “어린이들이 협동심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연결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수지예본교회(담임목사 전광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즉석식품과 생활용품이 담긴 생필품 110상자를 풍덕천2동에 기탁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가구를 방문하여 기부받은 생필품상자를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전광진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모든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