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2층 주택붕괴에  적십자 이재민 대피소, 긴급구호세트 등  긴급 지원 
상태바
성남 2층 주택붕괴에  적십자 이재민 대피소, 긴급구호세트 등  긴급 지원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12.02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근 주민들 복지센터로 피신... 적십자사도 이재민 구호활동에 나서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이 29일 오후 15시 02분경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 2층 주택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긴급 재난구호활동을 펼쳤다.

적십자봉사원이 긴급구호세트를 차에서 내리고 있다..
적십자봉사원이 긴급구호세트를 차에서 내리고 있다..
이날 무너진 건물은 1976년 준공된 건물로 건물이 무너지기 전 모두 대피를 완료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인근 주민 등 6세대가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했다.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은 사고가 발생한 즉시 성남시 수정구 소속 봉사원을 비상 소집하여 현장 상황을 파악하였으며, 행정동복지센터에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이재민 대피소(쉘터) 20동을 지원하고 이들을 이재민에 준하여 긴급구호물품(이재민 생필품 구호키트와 비상식량세트)를 즉시 지급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최민규 중부봉사관장은 “인명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재민 대피소는 현장 상황에 따라 행정동주민센터와 협의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며, 재난 피해 시 신속 대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7일~28일 기록적인 폭설에 따라 이천, 안산 등지에서 일어난 거주용 비닐하우스 붕괴 세대에 긴급구호세트,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한 바 있으며, 행정기관과 협력해 재난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