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지난 11월 29일 외국인지원센터에서 노인돌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 강화 및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목표 중 하나인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돌봄노동자의 심신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요양보호사,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 30명이 참여했다. 상반기에는 아동돌봄 노동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돌봄노동자가 돌봄 노동 현장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근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노동자의 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돌봄 노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