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테크포럼' 참석해 AI 중심 디지털 전환 강조
매일일보 = 성동규 기자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는 KB금융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KB테크포럼'에 참석해 이처럼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2021년 10월 시작돼 6회를 맞은 KB테크포럼은 정보기술(IT)·디지털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해 KB금융이 추진하는 첨단 기술 분야 사업의 개발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선 개발자세션Ⅰ(AI·디지털), 개발자세션Ⅱ(테크), 파트너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개발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주요 계열사의 신기술과 디지털 개발 사례가 소개된 개발자세션Ⅰ·Ⅱ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프로세스와 업무 효율성 개선 사례, 슈퍼앱 전략·임베디드 금융 강화를 위한 API인프라인 KBaaS 등이 소개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파트너세션에서는 KB금융과 함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협력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 저감 방안,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혁신 방법 등을 각 계열사 개발자와 공유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