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신호등 인식 부문 독보적 성과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삼육대학교는 류한국 건축학과 교수가 이끄는 건설기술및관리연구소가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차량용 신호등 인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기부가 2021년부터 추진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결과물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과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우수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팀을 선정하는 대회이다. 류 교수팀은 트랜스포머 기반 아키텍처를 활용해 2만6864장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mAP50 평가지표 0.7401을 달성하며 기존 모형을 크게 뛰어넘었다. 류 교수는 “실제 자율주행에서는 신호등의 실시간 변화 감지·다양한 환경에서의 일관된 탐지·날씨나 조명 조건·탐지 결과의 시간적 연속성·오탐이 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며 “대회에서 얻은 기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