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협약(MOU) 체결
다출처영상융합체계와 연동 사업협력…체계 생애주기 전반 아우르는 솔루션 개발 기대
다출처영상융합체계와 연동 사업협력…체계 생애주기 전반 아우르는 솔루션 개발 기대
매일일보 = 정경화 기자 | 한화시스템은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담기관인 군인공제회 C&C와 '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문기관인 군인공제회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그야말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첫걸음으로 현재 운용 중인 다출처영상융합체계(기본형)과 위성체계 연동 사업에 협력한다.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중단 없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다출처영상융합체계는 전자광학(EO), 적외선(IR) 센서 등으로부터 대규모 정찰영상이 수집되면 영상을 통합 및 융합 처리하고, 신속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표적영상정보를 생성해 각 전장관리정보체계에 전파하는 체계다. 기존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신규개발-하자보증-유지보수-성증개량' 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하자보증에서 유지보수 단계로 넘어갈 때 업무의 연속성이 단절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원활한 운용에 한계가 있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한계점을 극복하고, 체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탄도탄 작전통제소 성능개량(KTMO-CELL),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연합군사정보처리체계(MIMS-C), 지상전술 C4I 체계(ATCIS-R) 성능개량(2작전사), 다출처영상융합체계(기본형) 시제를 구축하는 등 국방 지휘통제체계 및 감시정찰체계를 공급해 왔다. 군인공제회 C&C는 MIMS, 다출처영상융합체계(기본형)에 대한 유지보수 전담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