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숭실대학교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교 127주년 및 서울숭실세움 7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행사인 형남음악회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박소영 소프라노, △윤정수 테너 △사무엘 윤 베이스바리톤 △임철민 베이스가 솔리스트로 참여했고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성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숭실콘서트콰이어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함께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음악회의 1부는 각 솔리스트들의 음색을 확인할 수 있는 오페라 명곡들로 구성됐으며, 2부는 숭실대학교의 기독교 정체성을 보여주는 합창곡들로 구성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을 비롯해 △바그너 △베르디 △마스네 △구노 △도니제티 △모차르트 △베토벤 △로시니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음악회는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클래식 매니아는 물론 음악에 대한 경험이 적은 초심자들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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