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14년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의 일환으로 화도읍 구화도파출소앞 교차로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착공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구화도파출소앞 교차로는 비신호로 운영되는 부정형 6지교차로 형태로 교통혼잡 및 무단횡단이 빈번하여 차대차 및 차대사람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이에 따라 시는 '제2차 남양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에서 교통사고다발 지점으로 선정 개선이 시급한 지점으로 확인했다.시는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계획을 수립 후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했다.남양주시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상습정체와 무질서한 통행으로 위험하던 문제지점이 소통이 원활하고, 경관이 뛰어난 회전교차로 변화되어 마석시내 랜드마크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마석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원병원앞 교차로 신설공사를 지난 4월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