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임대료보다 4∼5% 저렴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도화지구“누구나집”이 보육걱정을 완전히 해결한 아파트로 젊은 맞벌이 부부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국공립어린이집은 만∼5세 영유아와 유치원은 만 3세부터 5세 유아를 위탁할 수 있으며 민간시설에 비해 교사 수준이 뛰어나고 먹거리 안전성이 우수하다.20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도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따르면 오는 27∼28일 남구 도화동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임차인 접수를 받고 이달말 당첨자 발표에 이어 임대계약을 체결한다.이번에 모집하는 도화지구 4블록 누구나집은 ‘서희 스타일스’ 브랜드로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12일 일반분양을 마감하고 잔여 주택을 임대물량으로 전환했다.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분양·임대주택 복합형 사업 모델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반분양 청약을 마감한 뒤 미분양 물량을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팔아 10년 임대주택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준공공임대주택 활성화 정책에 맞춰 인천도시공사와 서희건설 등이 공동 출자하는 공공·민간 복합형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준공 시 준공공임대로 등록해 인천시민의 주거 안정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임대거주기간중 퇴거일 3개월전 미리 통보만 하면 언제라도 위약금 없이 퇴거가 가능하다
도화지구 4블록 내 누구나집은 지상 15∼28층에 걸쳐 6개동 총 520채로 구성되며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59m², 74m²만으로 공급된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특히 74m² 타입은 방 셋과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하는 ‘4베이’로 설계된다.
누구나집 관련 문의는 032-862-9500, 사이버모델하우스(www.nuguna-house.co.kr)에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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